리스본 3박4일 여행계획: 체력을 고려한 일정 설계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로,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유럽의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25년 기준으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관광객 유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스본은 언덕이 많고, 도보 이동이 잦은 도시 특성상 여행자의 체력 배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본문에서는 3박 4일 동안 리스본을 알차게 여행하면서도 체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체력 고려형 일정을 안내합니다. 각 일자별로 효율적인 동선과 휴식, 대중교통 활용법 등을 포함해 전문적으로 설명합니다.
1일차: 리스본 도착 및 시내 적응, 핵심 명소 탐방
리스본 3박4일 여행의 첫날은 도착 후 시차 적응과 도시 분위기 익히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이동 경로는 공항에서 시내로의 접근과 숙소 체크인, 그리고 체력 부담이 적은 시내 중심가 탐방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및 숙소 체크인
리스본의 움베르투 델가두 국제공항(LIS)은 시내와 약 7km 떨어져 있으며, 대중교통과 택시 모두 이용이 편리합니다. 2025년 기준 공항-시내 이동은 메트로(붉은선, Red Line)를 타고 ‘Alameda’에서 초록선으로 환승하면 리스본 시내 중심가(‘Baixa-Chiado’ 역)에 3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택시는 평균 15유로 내외, 우버나 볼트 등 모빌리티 앱도 활성화되어 있으니 짐이 많을 경우 이용을 권장합니다.
체력 부담 없는 중심가 도보 투어
리스본 3박4일 여행계획에서 첫날은 이동보다는 적응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시내 중심가인 바이샤(Baixa)와 치아두(Chiado)는 평지 구간이 많아 걷기에 부담이 적으며, 주요 볼거리가 밀집해 있습니다.
– 상 주스타 엘리베이터(Elevador de Santa Justa): 2025년 기준 성인 5.60유로, 리스본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 로시우 광장(Praça do Rossio): 카페와 상점, 역사적 건축물이 어우러진 광장으로, 저녁 무렵 산책에 적합합니다.
– 아우구스타 거리(Rua Augusta): 각종 상점과 레스토랑이 이어진 번화한 거리로, 여행 첫날 간단한 쇼핑과 식사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중간 중간 카페에서 휴식하며 체력을 비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녁 식사는 근처 현지식 레스토랑에서 바칼라우(포르투갈식 대구요리)나 파스텔 드 나타(에그타르트)를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2일차: 알파마 지구·성 조르제 성·트램 28 투어
리스본 3박4일 여행에서 둘째 날은 리스본의 역사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알파마(Alfama) 지구와 성 조르제 성(Castelo de São Jorge)을 중심으로 일정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알파마는 언덕이 많으므로 체력 분배가 필요합니다.
아침: 트램 28번 탑승으로 언덕 오르기
리스본의 시그니처 교통수단 중 하나인 트램 28번은 리스본 3박4일 여행자들에게 필수 코스로 꼽힙니다. 체력 안배를 위해 도보 대신 트램을 활용하면 언덕길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일반 승차권은 1.80유로, 일일 교통패스(6.80유로)를 구매하면 메트로, 버스, 트램 모두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트램 28번을 타고 ‘Miradouro de Santa Luzia’ 또는 ‘Portas do Sol’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알파마의 뷰포인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오전-오후: 알파마 골목 산책 및 성 조르제 성 방문
알파마 지구는 리스본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좁은 골목과 전통 파두(Fado) 음악이 매력적입니다. 트램 하차 후, 언덕 정상에 위치한 성 조르제 성을 먼저 방문하고, 이후 천천히 골목길을 내려오는 동선이 체력 소모를 줄입니다. 성 조르제 성은 2025년 기준 성인 입장료 15유로이며, 리스본 시내와 타구스 강의 파노라마 뷰를 제공합니다.
성 조르제 성 내부 및 전망대에서 충분히 휴식하며, 일행이 있다면 번갈아 사진 촬영을 하거나 벤치에서 경치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알파마 골목을 따라 천천히 하산하면서, 현지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나 오렌지주스를 마시며 휴식 시간을 갖습니다. 중간중간 파두 하우스(전통 노래 공연장)도 있으니, 점심 식사와 함께 짧은 공연을 경험해볼 수도 있습니다.
오후: 세 성당(Se de Lisboa) 및 파두 박물관
성 조르제 성에서 내려오다 보면 리스본 대성당(세 성당, Sé de Lisboa)과 파두 박물관(Museu do Fado)이 가까이에 있습니다. 대성당은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파두 박물관은 포르투갈 전통 음악인 파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공간으로 2025년 기준 입장료 5유로입니다. 이 두 곳 모두 이동 동선이 짧고, 실내 공간이므로 잠깐의 휴식에도 적합합니다.
저녁: 그라사 전망대에서 일몰 감상
알파마와 인접한 그라사(Graca)에는 리스본 최고의 전망대 중 하나인 ‘Miradouro da Senhora do Monte’가 있습니다. 저녁 무렵, 트램이나 택시를 이용해 전망대에 오르면 리스본 시내와 일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스팟으로, 피크닉이나 간단한 와인 한 잔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저녁 식사는 전망대 근처 식당에서, 또는 숙소 인근 레스토랑에서 여유롭게 마무리하면 체력 부담 없이 둘째 날 일정을 마칠 수 있습니다.
3일차: 벨렘 지구·박물관 투어·강변 산책
리스본 3박4일 여행계획에서 셋째 날은 조금 더 넓은 지역 이동이 필요하나, 대부분 평지이므로 도보 및 대중교통 이용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벨렘(Belem) 지구는 포르투갈 대항해시대의 상징적 장소이자, 다양한 박물관과 명소가 집중돼 있어 하루 일정으로 알차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오전: 벨렘 지구 이동 및 제로니무스 수도원 관람
리스본 시내에서 벨렘 지구까지는 트램 15번(또는 15E) 혹은 버스를 이용해 약 25분 소요됩니다. 2025년 기준, 교통패스 이용 시 추가 요금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벨렘의 대표 명소인 제로니무스 수도원(Mosteiro dos Jerónimos)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16세기 매뉴엘 양식 건축의 정수로 평가받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2유로이고, 조식 후 일찍 방문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내부는 넓고 이동 동선이 평지라 체력 소모가 적으며, 사진 촬영과 건축 감상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수 있습니다.
오전-오후: 벨렘 타워, 발견기념비, 해양박물관 투어
제로니무스 수도원에서 도보 10분 내외의 거리에 벨렘 타워(Torre de Belém)와 발견기념비(Padrão dos Descobrimentos)가 위치합니다. 벨렘 타워는 16세기 포르투갈 항해의 출발점이자 상징물로, 내부 입장은 성인 8유로입니다. 계단이 있으나, 천천히 오르면 체력 소모가 크지 않습니다. 타워 앞 강변 산책로는 평지로 조성되어 있어 강변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며, 발견기념비와 해양박물관(Museu de Marinha)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해양박물관은 2025년 기준 입장료 7유로, 포르투갈의 항해역사와 선박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어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오후: 벨렘 파스텔 드 나타 맛집 방문 및 강변 휴식
벨렘에는 포르투갈 에그타르트의 원조로 불리는 ‘파스텔 드 벨렘(Pastéis de Belém)’이 있습니다. 2025년에도 여전히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맛집으로, 점심 혹은 티타임에 방문해 에그타르트와 커피, 주스를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후, 강변 공원이나 카페에서 여유롭게 휴식하며, 이동 거리와 시간을 조절해 체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저녁: LX Factory 및 근교 레스토랑 탐방
벨렘 지구에서 리스본 신흥 문화지구인 LX Factory까지는 트램 또는 버스로 15분 내외입니다. LX Factory는 옛 공장지대를 개조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 서점, 갤러리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저녁에는 이곳에서 현지 젊은이들과 어울리며 자유롭게 식사하거나,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해도 좋습니다. 많은 음식점이 실내외 좌석을 갖추고 있어, 여행 셋째 날 저녁을 여유롭게 보내기에 최적입니다.
4일차: 근교 소도시 반나절 여행, 리스본 시내 쇼핑 및 마무리
리스본 3박4일 여행에서 마지막 날은 비행기 출발 시간에 따라 조정이 필요하나, 아침 일찍 시간을 활용하면 근교 소도시인 신트라(Sintra) 또는 카스카이스(Cascais)를 반나절 일정으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두 지역 모두 대중교통으로 40-5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동선과 이동 시간을 고려해 무리 없는 일정을 짤 수 있습니다.
오전: 신트라 궁전 또는 카스카이스 해변 방문
신트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화 같은 소도시로, 페나 궁전(Palácio da Pena)과 레갈레이라 궁전(Quinta da Regaleira) 등이 유명합니다. 리스본에서 신트라까지는 기차로 40분, 역에서 궁전까지는 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하면 됩니다. 궁전 내부 관람은 계단과 언덕이 다소 있으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중간 중간 휴식하며 천천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카스카이스는 대서양 해변을 끼고 있는 소도시로, 리스본 시내에서 기차로 40분 소요됩니다. 해변 산책, 마리나 구경, 카페 방문 등 비교적 체력 소모가 적은 일정을 즐길 수 있으며, 신트라에 비해 평지가 많아 노약자나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적합합니다.
오후: 리스본 시내 복귀 및 마지막 쇼핑
근교 여행 후 리스본 시내로 돌아오면, 남은 시간 동안 바이샤, 아베니다 리베르다데(Avenida da Liberdade) 등 주요 쇼핑 거리에서 마지막 기념품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 특산품(코르크 제품, 세라믹, 와인 등)을 구입하거나, 현지 슈퍼마켓에서 간단한 먹거리와 선물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저녁 비행기라면, 공항 이동 전 숙소에서 충분히 휴식한 뒤, 공항까지는 대중교통이나 차량 서비스로 무리 없이 이동 가능합니다.
리스본 3박4일 여행계획 체력 고려형 일정의 팁과 주의사항
리스본 3박4일 여행계획에서 체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팁과 주의사항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 적극 활용
트램, 버스, 메트로 등 리스본의 대중교통은 2025년 기준 매우 정교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루 교통패스(6.80유로) 또는 비바 비아젱(Viva Viagem) 카드(충전식)를 구매해 집중적으로 활용하면 언덕이 많은 지역에서도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현지 기후와 복장 준비
리스본은 연중 온화한 해양성 기후이나, 7~8월에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오르므로 통풍이 잘 되는 복장과 모자, 선글라스가 필수입니다. 겨울(12~2월)에도 최저 8~10도로 큰 추위는 없으나, 비가 잦으니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 안배를 위해서는 걷기 좋은 운동화 착용을 권장합니다.
적절한 식사 및 휴식
리스본 3박4일 여행은 도보 이동이 많으므로,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고, 점심과 저녁 사이에도 간단한 간식(에그타르트, 샌드위치, 과일 등)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와 벤치, 공원 등 휴식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간중간 체력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소 예약 및 혼잡 시간 피하기
2025년 기준 리스본 주요 명소(제로니무스 수도원, 성 조르제 성, 벨렘 타워 등)는 온라인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미리 예약하면 대기 시간과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오전 9~11시 또는 오후 4시 이후 등 혼잡하지 않은 시간대에 관람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비상 상황 대비
여행 중 갑작스러운 컨디션 저하나 부상에 대비해 호텔 프론트, 현지 약국, 응급실(리스본 시내는 대형 종합병원이 잘 갖추어져 있음)의 위치를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중교통 앱(카리스, 구글맵 등)을 활용하면 이동 경로와 시간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최신 여행 트렌드와 2025년 리스본 여행 데이터 참고사항
2025년 유럽관광청(ETC) 및 포르투갈 관광청 공식 통계에 따르면, 리스본은 2024년 대비 15%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을 보였으며, 한국인 여행객 역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2030년까지 리스본은 ‘지속가능한 관광’과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시내 대중교통, 친환경 이동수단, 장애인·노약자 지원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리스본 3박4일 여행계획에서도 전기 트램, 친환경 버스,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25년 기준 리스본 시내 주요 명소의 평균 입장료는 8~15유로, 1인당 평균 식비(중저가 레스토랑 기준)는 12~20유로, 숙박(3성급 중급호텔 기준)은 1박 평균 80~120유로 수준입니다. 여행 예산을 짤 때 참고하면 좋으며, 일부 박물관은 매달 첫째 주 일요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활용하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리스본 3박4일 여행계획을 세울 때는 최신 현지 데이터와 체력 고려형 동선 설계, 효율적인 대중교통 활용을 바탕으로 알차고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