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를 돌며 감상할 수 있는 7박8일 여행코스

아이슬란드를 돌며 감상할 수 있는 7박 8일 여행코스 안내

아이슬란드는 북유럽의 매혹적인 자연 환경과 독특한 문화적 유산이 공존하는 나라로, 최근 몇 년간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연평균 220만 명의 해외 방문객이 찾는 이곳은 인구 38만 명의 작은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빙하, 화산, 폭포, 온천 등 다양한 자연 현상을 단기간에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아이슬란드를 7박 8일 동안 돌며 감상할 수 있는 여행코스는 여행객들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이 나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손꼽힙니다. 아래에서는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코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각 지역의 특징과 이동 방법, 여행 시 유의사항까지 상세히 안내하겠습니다.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코스의 기본 구조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코스의 핵심은 링로드(Ring Road)라 불리는 ‘국도 1호선’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일정에 있습니다. 이 도로는 약 1,322km에 달하며, 주요 도시와 관광지를 순환식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렌터카 또는 캠핑카를 이용한 자유여행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2025년 기준, 도로 사정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나, 동계(10월~4월)에는 눈과 얼음으로 인해 일부 구간 통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래 일정은 렌터카를 기준으로 한 추천 코스이지만, 패키지 투어나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경우 일부 일정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각 일정은 일일 평균 3~4시간의 운전으로 구성되며, 주요 명소에서의 충분한 체류시간을 고려했습니다.

1일차: 케플라비크 공항 도착 및 레이캬비크 시내 탐방

아이슬란드 여행은 대부분 케플라비크 국제공항(Keflavik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시작됩니다. 공항에서 수도 레이캬비크까지는 약 50km 거리로, 차량으로 45분 정도 소요됩니다. 공항에 도착한 후 렌터카를 픽업하고, 레이캬비크 숙소에 체크인한 뒤 시내 탐방에 나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레이캬비크는 아이슬란드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다양한 박물관과 갤러리, 북유럽풍의 카페와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습니다.

주요 방문지로는 할그림스키르캬(Hallgrímskirkja) 교회, 하르파(Harpa) 콘서트홀, 국립박물관, 로이가베귀르(Laugavegur) 거리 등이 있습니다. 할그림스키르캬는 아이슬란드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전망대에서는 레이캬비크 시내와 주변 산악 지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레이캬비크 항구 주변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거나, 아이슬란드 전통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7박 8일 여행코스의 첫날이니만큼, 긴 비행의 피로를 풀며 가볍게 도시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일차: 골든서클(Thingvellir, Geysir, Gullfoss) 일주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코스에서 두 번째 날에는 ‘골든서클(Golden Circle)’로 불리는 대표적인 관광 루트를 탐방합니다. 골든서클은 레이캬비크에서 동쪽으로 약 200km 내외의 거리에 위치한 Thingvellir 국립공원, 게이시르(Geysir) 간헐천 지대, 굴포스(Gullfoss) 폭포를 잇는 삼각형의 동선을 의미합니다.

Thingvellir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이 갈라지는 지형을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아이슬란드 의회가 세계 최초로 열린 장소이기도 하며, 역사적 가치도 큽니다. 게이시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간헐천으로, 5~10분 간격으로 높이 20m 이상의 뜨거운 물기둥이 분출하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굴포스 폭포는 두 단계로 떨어지는 웅장한 폭포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 중 하나로 꼽힙니다.

골든서클 투어는 당일치기로 충분히 가능하지만, 각 포인트의 탐방 시간과 이동 시간을 고려하여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에는 인근의 숙소에서 휴식하며, 혹시 오로라 시즌(9월~4월)이라면 밤하늘의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3일차: 남부 해안(셀랴란드스포스, 스코가포스, 블랙샌드 비치, 비크) 탐방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코스의 세 번째 날은 남부 해안의 절경을 감상하는 일정이 이어집니다. 레이캬비크에서 남동쪽으로 차량 이동을 시작하면, 첫 번째로 만나는 명소는 셀랴란드스포스(Seljalandsfoss) 폭포입니다. 이 폭포는 폭 15m, 높이 60m로, 물줄기 뒤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독특한 경로가 특징입니다.

다음으로 스코가포스(Skógafoss)는 폭 25m, 높이 60m에 이르는 장대한 폭포로, 폭포 아래 무지개가 자주 생기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후 이동하는 블랙샌드 비치(Reynisfjara)는 현무암 기둥과 검은 모래 해변, 그리고 바다 위에 솟은 레이니스드란가르(Reynisdrangar) 암석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이 해변은 2023~2024년 사이 관광객 안전을 위한 경고 표지판과 감시 요원이 추가로 배치되었으니, 파도에 유의해야 합니다.

비크(Vík) 마을은 남부 해안의 중심지로, 숙박과 식사를 해결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 날 일정은 남부 해안의 다채로운 자연을 감상하며, 아이슬란드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폭포와 해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날입니다.

4일차: 빙하와 동부 피오르드(요쿨살론, 다이아몬드 비치, 헤픈)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코스의 네 번째 날에는 빙하와 동부 피오르드를 경험하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부 해안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 요쿨살론(Jökulsárlón) 빙하호수가 나타납니다. 이곳은 바트나요쿨(Vatnajökull) 빙하에서 흘러나온 빙산들이 호수에 떠 있는 장관을 연출하며, 보트 투어나 카약을 통해 빙하 사이를 누비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인근 다이아몬드 비치(Diamond Beach)는 빙하호수에서 흘러나온 투명한 얼음 조각들이 검은 모래 위에 흩어져 있어 마치 다이아몬드가 흩뿌려진 듯한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후 동부로 이동하면, 헤픈(Höfn) 마을이 나타나며, 이곳은 아이슬란드산 랍스터 요리로 유명합니다.

동부 피오르드 지역은 협곡, 폭포, 해안 절벽 등 다양한 지형이 펼쳐지며,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하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아이슬란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숙박은 헤픈 또는 인근의 작은 마을에서 예약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5일차: 동부 피오르드와 에일스타디르, 세이디스피요르드 탐방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코스의 다섯 번째 날은 동부 피오르드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됩니다. 동부 피오르드는 빙하가 만들어낸 깊은 만과 해안산맥이 어우러진 독특한 자연 환경을 자랑합니다. 에일스타디르(Egilsstaðir)는 동부 피오르드의 관문 도시로, 슈퍼마켓, 주유소,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어 중간 기착지로 적합합니다.

세이디스피요르드(Seyðisfjörður)는 동화 속 마을을 연상시키는 곳으로, 알록달록한 집들과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분위기가 독특합니다. 또한, 이 지역은 유럽 본토와 연결되는 페리 항구가 위치해 있어 유럽 대륙과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동부 피오르드의 도로는 굽이진 해안도로와 산악도로가 이어지므로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날은 여유롭게 마을 구경과 주변 산책로, 폭포, 호수 등을 탐방하며, 현지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동부의 한적한 분위기와 개성 있는 마을 풍경은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코스에서 놓칠 수 없는 경험입니다.

6일차: 북부 아이슬란드(데티포스, 미바튼, 후사빅)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코스의 여섯 번째 날은 북부 아이슬란드의 자연 경관을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일정입니다. 동부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면, 데티포스(Dettifoss) 폭포가 등장합니다. 데티포스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수량이 많은 폭포로,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폭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높이 44m, 폭 100m에 달하는 이 폭포의 위력은 직접 체험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미바튼(Mývatn) 호수 지역은 지열지대, 화산 분화구, 유황지대, 온천 등 다양한 지형이 집약된 곳으로, 그로타구자(Grjótagjá) 동굴 온천과 하버르플뢰트(Hverir) 지열지대, 크라플라(Krafla) 화산 분화구 등이 유명합니다. 미바튼 네이처배스(Mývatn Nature Baths)는 블루라군에 버금가는 천연 온천욕 체험을 제공하므로 휴식과 피로 회복에 안성맞춤입니다.

후사빅(Húsavík)은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고래 관찰(whale watching) 명소로, 4~10월에는 고래 투어가 활발히 운영됩니다. 2025년 기준, 고래 관찰 성공률이 95%를 넘어설 정도로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어 북부 일정의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숙박은 후사빅 또는 아쿠레리(Akureyri)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7일차: 아쿠레리와 서부로의 귀환, 보르가르피외르드, 데일라르트웅크베르 온천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코스의 일곱 번째 날은 북부의 중심 도시 아쿠레리(Akureyri)에서 일정을 시작합니다. 아쿠레리는 아이슬란드 제2의 도시로, 아름다운 피요르드와 아기자기한 시가지, 식물원, 교회 등이 유명합니다. 도심 산책 후 서쪽으로 이동하면, 보르가르피외르드(Borgarfjörður) 지역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보르가르피외르드는 아이슬란드의 역사적 설화와 관련된 명승지로, 흐라운포사르(Hraunfossar)와 바르나포스(Barnafoss) 폭포, 레이드홀트(Deildartunguhver) 온천 등이 유명합니다. 특히, Deildartunguhver는 유럽 최대의 용출량을 자랑하는 온천수로, 2024년 리노베이션을 거쳐 현대적인 온천 스파 시설이 완비되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온천욕을 즐기며 장거리 운전의 피로를 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날을 앞두고, 조용한 시골 풍경과 온천욕으로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코스의 여정을 마무리하는데 적합합니다.

8일차: 스나이펠스네스 반도 또는 레이캬비크 복귀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코스의 마지막 날에는 일정에 따라 스나이펠스네스(Snæfellsnes) 반도 탐방 또는 레이캬비크 복귀 일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나이펠스네스 반도는 ‘아이슬란드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빙하, 화산, 해변, 용암지대, 어촌 등 다양한 자연 지형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주요 명소로는 스나이펠스요쿨(Snæfellsjökull) 빙하 화산, 키르큐펠(Kirkjufell) 산, 아르나스탑피(Arnarstapi) 해안 절벽 등이 있습니다.

시간과 체력에 여유가 있다면 반도 일주를 추천하며, 그렇지 않다면 레이캬비크로 곧바로 이동하여 마지막 쇼핑과 시티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케플라비크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마치기 전, 블루라군(Blue Lagoon)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며 7박 8일 여행코스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코스 운전 및 숙박, 여행 팁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코스는 대부분의 여행자가 렌터카를 이용하며, 2025년 기준 아이슬란드의 렌터카 시장은 연간 60만 대에 이르는 차량 렌트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이 필수이며, 여름(6~9월)에는 2WD 차량으로도 대부분의 도로가 주행 가능하나, 10~4월 겨울철에는 4WD 차량을 강력 추천합니다.

숙박은 레이캬비크 및 주요 도시, 마을에는 호텔, 게스트하우스, 호스텔, 캠핑장 등 다양한 옵션이 있으며, 2025년 기준 평균 호텔 2인실 가격은 1박 18만~30만 원 선입니다. 성수기(6~8월)에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일부 외진 지역은 숙소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일정을 미리 계획해야 합니다.

여행 시에는 비상식량, 방수복, 두꺼운 옷, 보온장비, 충전기, 현지 SIM카드(2025년 eSIM 도입률 92%) 등이 필수 준비물입니다. 아이슬란드의 일교차와 급격한 날씨 변화에 대비해 항상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하며, 자연 경관 보호를 위해 정해진 탐방로를 이용하고 쓰레기 투기를 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코스의 하이라이트 및 주의사항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코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경험은 자연 현상이 집약된 골든서클, 요쿨살론 빙하호수, 데티포스 폭포, 미바튼 지열지대, 스나이펠스네스 반도 등에서의 체험입니다. 2025년 기준, 국가 차원에서 관광지 안전 및 환경 보호 정책이 강화되어, 일부 지역은 출입 통제 또는 인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 정보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해안가와 폭포 인근은 미끄러운 지형이 많으므로 방수화, 안전장비 착용이 필수이며, 긴급 상황 발생 시 112 아이슬란드 긴급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지 통화는 아이슬란드 크로나(ISK)로 대부분 카드 결제가 가능하나, 일부 외진 지역에서는 현금이 필요할 수 있으니 소액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코스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 북유럽 특유의 여유로움, 그리고 대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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