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체르마트와 사스페에서의 4박 5일 여행 코스 안내
스위스는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청정한 환경, 다양한 액티비티로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체르마트와 사스페는 스위스 알프스의 대표적인 산악 마을로, 각각 마터호른과 알랄린 산을 중심으로 한 환상적인 풍경, 다양한 등산로, 겨울 스포츠, 미식 등으로 유명합니다. 2025년 기준 최신 여행 트렌드와 교통, 숙박, 액티비티 정보를 바탕으로 체르마트와 사스페에서의 4박 5일 여행 코스를 깊이 있게 안내합니다. 스위스 체르마트와 사스페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마을의 특징, 이동 방법, 추천 일정, 현지 팁까지 상세히 설명합니다.
스위스 체르마트와 사스페 지역 개요
체르마트(Zermatt)는 스위스 발레(Valais) 주에 위치한 해발 1,608m의 산악 마을로, 자동차가 진입할 수 없는 친환경 정책으로도 유명합니다. 마터호른(Matterhorn) 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연중 내내 등산, 스키,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합니다. 체르마트의 인구는 2023년 통계 기준 약 5,800명으로, 연간 방문객은 200만 명을 넘습니다.
사스페(Saas-Fee)는 체르마트에서 동쪽으로 약 37km 떨어진 사스 계곡에 위치한 해발 1,800m의 마을입니다. ‘알프스의 진주’라고 불릴 만큼 빙하와 고봉, 청정한 공기가 매력적입니다. 사스페는 4,000m급 고봉 13개로 둘러싸여 있으며, 2025년에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친환경 리조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체르마트와 마찬가지로 차량 진입이 제한되어, 마을 내에서는 전기차 또는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 두 지역은 스위스 알프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으며, 4박 5일 동안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동선과 명소가 밀집해 있습니다.
체르마트와 사스페 간 이동 방법 및 접근성
체르마트와 사스페 모두 차량 진입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주요 교통편은 기차 및 버스입니다. 2025년 현재 기준, 스위스 내에서는 스위스 패스(Swiss Travel Pass) 하나로 기차, 버스, 일부 산악열차까지 거의 모든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체르마트는 주로 비스프(Visp)나 브리그(Brig)에서 마터호른 고타드 철도(Matterhorn Gotthard Bahn)를 통해 접근합니다. 비스프에서 체르마트까지는 약 1시간, 브리그에서는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됩니다. 자동차로 접근 시에는 타슈(Täsch) 역까지 진입한 후, 전용 셔틀열차로 체르마트 역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사스페는 비스프나 브리그에서 버스를 이용해 이동합니다. 비스프에서 사스페까지는 포스트버스(PostBus)가 약 1시간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15분입니다. 체르마트에서 사스페로 바로 이동할 경우, 비스프에서 환승해야 하므로 이동시간은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동 시에는 스위스 교통 앱(SBB Mobile)을 활용하면 실시간 열차와 버스 시간표, 환승 정보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 체르마트와 사스페 4박 5일 여행 일정 추천
체르마트와 사스페에서의 4박 5일 여행 코스는 교통 동선, 명소의 위치, 각 지역의 하이라이트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동선을 바탕으로 한 일정 예시입니다.
1일차: 체르마트 도착 및 마을 산책
여행 첫날에는 스위스 주요 도시(취리히, 제네바, 루체른 등)에서 체르마트로 이동하여 오후에 도착하는 일정이 일반적입니다. 체르마트에 도착하면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마을 중심가인 바흐스트라세(Bahnhofstrasse)를 따라 산책하며 체르마트의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마터호른 전망이 가장 잘 보이는 교회광장(Kirchplatz)이나, 구 시가지(Alter Dorfkern)를 방문하면 전통 목조 건축물과 알프스 특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현지 특산 요리인 라클렛(Raclette) 또는 퐁듀(Fondue)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체르마트의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2일차: 마터호른 전망대와 고르너그라트
체르마트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마터호른 전망 감상입니다. 아침 일찍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산악열차를 타고 해발 3,089m의 전망대까지 올라갑니다. 이곳에서는 마터호른을 중심으로 29개의 4,000m급 봉우리와 고르너 빙하의 장관이 펼쳐집니다. 2025년 기준, 고르너그라트 철도는 매일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왕복 요금은 스위스 패스 소지 시 약 50% 할인됩니다.
전망대에서 충분히 풍경을 감상한 뒤, 역 근처의 산장 카페에서 간단한 점심을 해결하고, 하이킹 코스 중 하나인 리펠제(Riffelsee) 호수까지 도보로 이동해 마터호른이 반사된 호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체르마트로 내려와 마터호른 박물관(Matterhorn Museum)에서 마터호른 등정의 역사와 지역 문화를 알아봅니다. 저녁에는 체르마트 시내의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알프스 요리를 즐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3일차: 체르마트 하이킹 또는 융빙 케이블카 체험
3일차는 체르마트에서 하이킹 코스 또는 융빙 케이블카(Matterhorn Glacier Paradise) 체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알프스 하이킹을 선호하는 여행자라면, 5개 호수 트레일(5-Seenweg)을 추천합니다. 이 코스는 총 9.3km로 3~4시간 소요되며, 다양한 각도에서 마터호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선택지는 유럽 최고고도 케이블카인 마터호른 글래시어 파라다이스(Matterhorn Glacier Paradise)에 탑승하여 해발 3,883m까지 올라가는 것입니다. 2025년 최신 설비 기준, 이 케이블카는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운행되며, 정상에서는 빙하 동굴, 파노라마 전망대, 스노우 스포츠(연중)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체르마트의 특산품 상점에서 초콜릿, 치즈, 알프스 허브 제품 등 기념품을 쇼핑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현지 펍이나 와인바에서 스위스 와인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4일차: 사스페 이동 및 마을 탐방
4일차 아침에는 체르마트에서 비스프를 경유해 사스페로 이동합니다. 이동 시간은 약 2~3시간이 소요되며, 사스페 도착 후 숙소에 체크인합니다. 사스페는 체르마트보다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전통적인 분위기가 강한 곳으로, 마을 산책을 하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사스페 중심가에는 역사적인 교회와 전통 건축물, 알프스 스타일의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합니다. 특히 2025년 기준, 사스페는 친환경 정책으로 마을 내 모든 차량이 전기차로만 운행되어 쾌적하고 조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오후에는 사스페 박물관(Museum of Saas-Fee)에서 지역의 역사, 빙하와 산악 생활에 관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사스페의 치즈 요리, 알플러로스티(Alpler Rösti) 등 지역 특산 요리를 맛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5일차: 알랄린 산 빙하 체험 및 귀환
여행 마지막 날인 5일차에는 사스페의 대표 명소인 알랄린(Alallin, 해발 3,500m) 빙하 체험을 추천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회전 레스토랑이 있는 미텔랄린(Mittelallalin)까지 지하 케이블카(메트로 알핀, Metro Alpin)를 타고 올라가면, 사스피 빙하의 거대한 설경과 4,000m급 고봉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정상에서는 빙하 동굴(Ice Pavilion) 체험, 스키 또는 눈썰매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2025년 운영 기준, 빙하 동굴은 연중무휴로 개방되며, 입장료 및 케이블카 요금은 스위스 패스 소지 시 할인됩니다.
점심식사는 세계 최고고도 회전 레스토랑인 알랄린에서 파노라마를 감상하며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관광을 마무리한 후에는 사스페에서 비스프, 이후 스위스 주요 도시 또는 공항으로 이동하여 귀국 또는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체르마트와 사스페 여행 시 고려사항 및 팁
체르마트와 사스페에서의 4박 5일 여행 코스를 계획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참고하면 더욱 알차고 만족스러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스위스 패스(Swiss Travel Pass) 활용
스위스 패스는 체르마트와 사스페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의 기차, 버스, 산악열차, 박물관 입장까지 포함된 종합 교통 패스입니다. 2025년 기준, 4일권 시니어 기준 CHF 250~280선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여행 일정 대부분을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경우 매우 경제적입니다. 특히 체르마트의 고르너그라트 철도, 사스페의 케이블카 등 일부 산악 교통수단에서도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숙박 선택 시 팁
체르마트와 사스페 모두 다양한 숙박 옵션이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체르마트 내 3성급 호텔 평균 숙박료는 1박 CHF 180~250, 사스페는 1박 CHF 140~200선입니다. 성수기(6~9월, 12~3월)에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게스트하우스나 아파트먼트 숙소도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체르마트와 사스페 모두 마을 중심에서 도보 이동이 편리하므로, 역이나 마을 광장 인근 숙소를 추천합니다.
날씨와 복장 준비
체르마트와 사스페는 해발 1,600~1,800m에 위치해 있어 여름에도 일교차가 크고, 3,000m 이상 고지대에서는 한여름에도 눈을 볼 수 있습니다. 2025년 6~9월 평균 기온은 체르마트 8~20℃, 사스페 7~19℃로, 아침과 저녁엔 쌀쌀합니다. 방풍재킷, 경량 다운, 등산화,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등은 필수 준비품입니다.
현지 식사 및 미식 정보
체르마트와 사스페 모두 스위스 전통요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레스토랑을 운영 중입니다. 특히 라클렛, 퐁듀, 로스티, 알프스 치즈와 드라이드 미트, 스위스 초콜릿 등이 인기입니다. 2025년 기준 체르마트 및 사스페의 중간 가격대 레스토랑 1인 식사비용은 CHF 30~50 수준이며, 슈퍼마켓(Migros, Coop 등)에서 간단한 식재료를 구입해 직접 식사하는 것도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계절별 액티비티
체르마트와 사스페는 계절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다릅니다. 6~9월에는 등산, 하이킹, 마운틴 바이크, 패러글라이딩 등이 인기이며, 12~3월에는 스키, 스노보드, 스노슈잉, 빙하 트레킹 등 겨울 스포츠가 주를 이룹니다. 특히 체르마트와 사스페 모두 연중 일부 빙하 스키장이 개방되어, 한여름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친환경 여행 및 지속가능성
체르마트와 사스페는 스위스 내에서도 친환경 정책이 가장 엄격하게 적용되는 지역입니다. 마을 내 차량 진입이 제한되고, 전기차 및 전기버스만 운행되며,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도 2025년 기준 85% 이상으로 높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 재사용 용기 사용, 일회용품 제한 등 지속가능한 여행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르마트와 사스페 여행의 장점과 매력
스위스 체르마트와 사스페에서의 4박 5일 여행 코스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특별합니다. 첫째,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터호른과 알랄린 등 알프스 고봉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둘째, 스위스 특유의 청정 자연과 전통 마을 풍경, 친환경 정책이 잘 어우러진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체르마트와 사스페는 하이킹, 빙하 체험, 스키, 미식, 지역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모두 아우르는 여행 코스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스위스 교통 시스템의 편리함과 안전성, 높은 수준의 숙박·식사 인프라로 여행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스위스 체르마트와 사스페에서의 4박 5일 여행 코스는 알프스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반드시 경험해볼 만한 일정입니다. 각자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코스와 액티비티를 조정해 더욱 알찬 여행을 계획해보시길 바랍니다.
